입실 당일 안내 문자 정도는 보내주셨음 좋겠습니다. 블로그 후기 보고 조식이 몇 시부터인지 찾았네요. 객실 내부는 깨끗하고 좋았는데 한옥이다 보니 나무 소리가 많이 납니다. 방음도 안되고요.(한옥은 대부분 이래요.) 이 부분은 게스트분들이 개념있게 조용히 지내야하는데 밤새 떠들고 술먹고 강아지 없이 와서 자기들끼리 파티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;; 애견 숙소는 아니니 이해하지만 참 개념 없어보였습니다.

강아지와 함께 겨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견화당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. :)

먼저, 숙소 내부는 한겨울에도 지글지글 따뜻할 정도로 난방이 잘 되어 있었고, 침구 역시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. 강아지 전용 계단, 침대, 식기류까지 구비되어 있어 진정한 반려견 맞춤형 펜션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또한, 실내에서도 강아지가 뛰어놀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, 각 방마다 작은 마당이 있어 강아지가 원하는 때에 간편하게 실외에서 용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.

아침 식사로 제공된 시리얼, 삶은 계란, 우유, 과일은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, 숙소 운영자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응대는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.

숙소는 황리단길과 경주의 여러 맛집과 가까워 편리했지만, 위치 자체는 조용하고 아늑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.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견화당을 적극 추천합니다.